맛집과 골프/서울

[신촌 맛집] 트위터가 알려준 깔끔한 서울식 콩나물해장국 "풍년식당"

조범7 2010. 1. 21. 23:46

며칠전 연세대학교에서 중요한 시험을 위한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삭막한 분위기에서 열공모드로 집중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더군요~

 

제 옆에 있는 후배 한놈이 아이폰으로 트위터에 접속하여 신촌 맛집을 띄웠습니다.

얼마 되지않아서 여러분이 추천해주신 곳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곳으로 고고씽~ 합니다.

 

위치는 민들레영토 맞은편에 있습니다.(지도 참고하세요~)

신촌에도 이런 끌리는 간판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메뉴판은 신촌의 분위기보다는 좀 저렴하네요~

 

원산지 표시입니다.

 

반찬이 나왔는데 크게 기대하지 않게 만듭니다.

 

주문했던 콩나물 국밥이 나왔습니다.

항상 제 기억에 있던 전주식 콩나물 국밥과는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

좀 머얼~건 느낌도 있는 것 같고.... 

계란이 하나 동동~ 띄워져 있습니다.

 

밥이 미리 말아져서 나옵니다. 

 

뜨거운 걸 잘 먹지만 입천장이 데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서 조그마한 그릇에 담아봅니다.

아쉽지만 콩나물이 직접 기른 것에 비하면 굵고 뿌리가 짧습니다. 

 

국물이 너무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콩나물에서 나온 그 시원한 맛만이 느껴집니다~

먹다보니 깍두기 국물이라든지 고추가루로 양념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참았습니다.

구수한 맛이나 매콤한 맛...등등의 다른 맛을 원하시면 싫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달걀 후라이도 항상 반숙.... 라면에 넣은 달걀도 반숙을 좋아하는 저는

완전히 익혀지기 전에 꺼내어줍니다.

 

콩나물국밥에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이 있어 해물파전을 주문해봅니다.

 

해물은 거의 오징어만 보입니다.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낸 파전은 모두들 좋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요즈음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동동주 한잔이 생각나는 파전입니다.

 

 

이렇게도 한번 올려봅니다~

 

콩나물의 품질이 좀 더 좋았더라면 더 좋은 평을 받을 만한 곳이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예전에는 소고기도 들어있었다고 하던데....... (아~~ 고기.......)

파전은 좀 더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서 추천해주신 곳이라서 가봤지만 아무래도 블로그 검색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약하다고 생각되네요~

좀 더 객관적이고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촌에서 술마신 후 해장하고 싶으면 들려볼만한 곳 "풍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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