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 화이팅!!

어제 밤에 축구를 기다리느라 힘들었네요~

어찌나 시간이 더디게 가는지....

 

예선부터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를 다 지켜봤었기에 8강전도 기대를 많이 했었답니다.

국가대표 경기보다 청소년대표의 경기력이 더 낫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는 더더욱 빛이 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3:2로 아까운 패배였지요~

하지만 경기를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승부에서는 졌을지 몰라도

경기에서는 절대 진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개개인의 능력에서는 뒤졌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팀웍이나 경기 전반의 볼 점유율이나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등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지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3골을 실점하는 상황이 상대방의 멋진 패스웍이나 작전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모두 우리나라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와 연관이 되어서 좀 맘이 아팠지만

실제로 뛰고 있는 어린 선수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면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이번 청소년 월드컵대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대들보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차곡차곡 쌓여서

더 큰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